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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두 탄생한지 2일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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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두 탄생한지 2일째!!!^^♥

쭌유리 2016. 6. 24. 11:49

 

 

 

우리만두 탄생한지 2일째!!!^^♥ 
 
2일밖에 안됐구나...ㅎㅎㅎ
아파서 그런지 하루가 뎌디다.. 
 
<19일>
24시간동안 움직이지 말라고해서
꼼짝않고 누워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잠시 앉기도하고... 
 
<20일>
24시간 지나지 않았으나.
앉아서 미음도먹고.
24시간 지나서 소변줄 빼서 좋다고 앉고걷고...
만두 너무 보고싶어서 신생아실 다녀옴♥ 
 
우리만두는 인기가 많아서
어제하루만해도 5번을 일어나서 안겨
창문앞에 서야했다.ㅎㅎㅎ 눈도 잘 안뜨고
빽빽울며 비싸게 굴던 녀석이..
내가 올라간 타임에는 눈도 저렇게 떠주고
우는것도 들하고... ㅠㅠ 만두야~!! 엄마야~!ㅎ 
 
너무 아파서 계속 식은땀이 났지만..
많이 움직일수록 회복이 빠르다는 그 소리에
정말 배를 움켜쥐고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아침점심저녁이 뭐야...
거의 24시간 주님 도와주세요... 계속 기도함.
어제는 시댁식구들도 모두 방문해주시고.
용삼이랑 은미도 오고.ㅎㅎㅎ
다들 사진빨 왜이러냐며
실물보고 반해서 갔다능!!! 히히히 ^^♥♥
그리고 너무많은 선물과 너무많은 용돈들...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할께용~♥
모두 너무 감사해용 >▽<♥♥♥하며
만두 엄마는 무지 신났음!! 
 
그런데 요기서 두둥!!!
내가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신랑과
우리언니가 아픔... ㅠㅡㅜ
너무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 아파함... ㅠㅠ
어우~~!!
언니는 아파서 어제 못오고..
우리신랑은 정말 곧 쓰러질것 같아서
밤 11시 40분까지 기나긴 설득을 계속함.
집에가서 하루만 자고 오라고. 제발 부탁이라고.
정말 그러다 쓰러지겠다고..
몸살에 나 때문에 뛰어다니다 박은 무릎은
점점 심하게 쩔뚝거리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심장까지 아프고...
내가 계속 울것같은 얼굴로
눕지도 않고 앉아서 한숨푹푹쉬며 부탁했더니
그럼 잠시 다녀오겠다고.
울며 겨자먹기로 집으로 감.ㅎㅎㅎ
역시.. 내 고집이 더 쌘듯?!ㅎㅎㅎ
두둑한 용돈을 여긴 위험하니 집으로 옮겨달라!!
올때 여보 이불과 베개를 가져와라!!하며
특명을 선사함!!ㅎㅎㅎ
(여보가 아프면 징짜 안되요 ㅠㅠ)
11시 50분 집이란 소리에 안심하고 잠..ㅎ 
 
21일.
새벽 1시40분경 깨서 화장실도 가고.
많이 아프길래 간호사 불러서 진통제도 맞고.
또 다시 자고 5시반쯤 인남.ㅎㅎ
밤에 기도하고 자고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간절히 기도함.. 치유의은사로 빨리 완쾌되길~!
우리가족모두 건강 지켜주시길.. 
 
화장실이 가고 싶지 않았으나..ㅎ
혹시몰라 따뜻한 물 한잔하고 다녀옴.ㅎㅎ
새벽에 맞은 진통제 때문인지.
간절한 기도 때문인지.
어제 열심히 움직여서인지.ㅎㅎ
왠걸...;;; 그닥 아프지 않음...ㅎㅎㅎㅎㅎㅎ
진통 쎄기가 최고 맥시멈이라는 4센치의
상태로 7시간을 아무진전없이 아파한
나에게... 이정도 아픈건.. 진짜 껌...ㅎㅎㅎㅎ
근데..진짜...
남들은.. 3~4일 움직이지도 못한다는데..
난..뭐. 짐승같은 회복력이... 있나...?
ㅡㅁㅡㅎㅎㅎ 
 
느긋하게 자리에 돌아와서..
만두생각에 사진을 보는데...
이 이쁜게 내새끼라니...싶고..
정말 모든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ㅠㅠ
꿈꾸는것 같던중~~~~~
그래!! 나는 이제 엄마다!! 하며 정신이 번쩍듬..
내가 아프다고 이러면 안된다.
강해지자! 더 단단해지자! 나는 엄마니까!! 하며.
ㅎㅎㅎㅎㅎ
김경애 잘하고 있다!! 하면서.
스스로 기특하고 대견해하는 중...ㅎㅎㅎ 
 
우리아들 만두..
주님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키울꺼고..
나도 엄마로써 함께 성장 해 나가야지!!!^^♥
정말.. 요즘은...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 구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나저나.. 또 완~죤. 장문의 글을...ㅎㅎㅎ
아. 그리고 나아파하는거 보고 기도해주고
가족처럼 옆자리 지켜주고 울먹인 은혜언니.
역시최고!!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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