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한국판 월드워z.

부산행. 한국판 월드워z.

토욜일. 준휘를 준휘아빠가 봐주기로 하고.. 저희 언니랑 극장엘 다녀왔어요~!!

한국영화중엔 이런 좀비물이 없어서 해외에서도 한국에서도 극찬을 받은 영화라고 해요.

준휘맘은 원래 공포물을 좋아해서 기대에 잔뜩 부풀어 갔네요.ㅎㅎ

자주가는 카페에 너무 무서우니 보지 말라고 하는 글도 올라오고 해서.. 더욱더 기대를! ㅎㅎ

드디어 상영관으로 들어갑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집중해서 정말 잘봤어요~!!!

뭔가 심장이 쫄깃해 진다고들 하던데.. 준휘맘은 무감각해진건지..

그냥 마냥 무지막지하게 재밌었네요.ㅎㅎㅎ

영화가 너무 재밌고.. 보면서 계속 와~~ 정말 잘만들었다~ 하며 감탄하면서 봤답니다.ㅎㅎ

주옥같은... "내가 만들었어~" 하는 그대사.ㅎㅎㅎ 'ㅋㅋㅋㅋ' 하면서 봤네요..

대신 슬픈장면에서는.. 통곡을 하면서 봤어요..

(준휘맘은 집중력이? 좋은건지...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급!! 울고 웃고 잘해요.ㅎㅎ)

애기낳은 엄마라... 극중 임산부인 정유미씨역에 감정몰입을 더 했던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천하의쓰레기가 나옵니다~!! 이건... 보시면 알아요.. ㅠ-ㅠ

 

솔직한 준휘맘의 평가는!! 10점 만점에 9점!! ㅎㅎㅎ

아쉬운점은.. 부산이 안전하다면.. 수안이의 엄마는...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고 왜 먼저

남편과 자식에게 연락을 안했나?! 하는거였는데...

뭐.. 얘기를 끌어 가려면 그렇게 했어야 했을테고.. 또.. 아무리 안전한 부산이라도.. 뭔가 격리조치를 하거나

했을수도있으니? 라고 넘겼네요.. 사실... 뭔가 이상한점을 찾기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ㅎ

 

부산행!! 강추합니다!! 꼭보세요!! ^^

p.s. 전 안소희 연기.. 그렇게 거슬리거나 하지 않던걸요? ㅎㅎ